2026년 7월 26일 (0)
오세훈 “부동산대토론회서 李 대통령 재개발·재건축 편견 재확인”

오세훈 “부동산대토론회서 李 대통령 재개발·재건축 편견 재확인”

승인 2026-07-24 14: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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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신동아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신동아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부동산 인식과 관련해 또다시 날을 세웠다.

오 시장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재개발·재건축을 바라보는 대통령의 뿌리 깊은 편견과 왜곡된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은 서울에서 택지개발을 할 땅을 찾기 어렵다고 토로하면서도 재건축은 평수가 늘어나 공급 효과가 크지 않고 재개발은 총 입주 가구 수가 오히려 줄어든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사실상 유일한 대규모 공급 수단인 재개발·재건축의 공급 효과를 부정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도 나왔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비사업의 경우 8만7000호의 순증 효과가 예상된다. 재건축은 평균적으로 약 40% 주택이 순증되며 재개발 역시 평균 15% 순증의 공급 증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이야기한 공급 세대 수가 줄어드는 것은 일부 사업에 국한된 사례라는 것이다.

오 시장은 “누구나 지금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집에서 살기를 원하는 기본적인 욕구를 갖고 있다”며 “대통령이 정비사업의 공급 효과를 인정하는 것이 문제를 푸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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