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1953만명이 털렸는데…반복된 개인정보 유출이 낳은 ‘위험한 침묵’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6/24/kuk20260624000338.460x260.0.jpg)
1953만명이 털렸는데…반복된 개인정보 유출이 낳은 ‘위험한 침묵’ [취재진담]
“티빙도 털렸대.”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개인정보 유출 소식이 전해졌을 때 돌아온 사람들의 반응은 놀람보다 체념에 가까웠다. “이번에는 또 어디야” “내 정보는 이미 공공재”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뒤따랐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더는 낯선 일이 아니게 된 탓이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무심히 넘길 규모가 아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953만명이다. 국민 5명 중 2명에 가까운 수치다. 정부가 처음 추산한 1300만명보다 650만명 이상 늘었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를 기준으로 쿠팡과 ...
![홈플러스, 모두가 회생을 말하지만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6/22/kuk20260622000580.460x260.0.jpg)
홈플러스, 모두가 회생을 말하지만 [취재진담]
![‘참교육’ 전부 불편하다고? 안 봤는데 어떻게…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6/11/kuk20260611000234.460x2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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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가 드러낸 민주당 경선의 함정 [취재진담]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빗나갔다. 각종 여론조사와 정치권의 전망은 초접전 양상과 함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우세를 점쳤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거 예측 모델들조차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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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뺀 7년…‘빈껍데기’ 된 부산 블록체인 특구 [취재진담]
국내 유일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 특구 지정 7년 차를 맞았지만, 고용·투자·기업 유치 전방위에서 초기 목표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19년 지정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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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스타벅스의 오판 [취재진담]
대기 인원 6만9935명. 지난해 여름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 당시 앱 화면에 떴던 숫자다. 원하는 굿즈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접속자가 몰렸고, 예약에 성공해도 상품을 받기 어려웠다. 음료를 한 잔 더 마셔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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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성과급’ 시대, 더 뜨거워진 로봇주의 의미 [취재진담]
삼성전자 노사의 극적 타협은 표면적으로 노동의 승리처럼 보인다. 총파업 하루 전 도출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는 반도체(DS) 부문 특별 성과급 유지 기간 확대 등이 담겼다. AI 반도체 호황 속에서 노조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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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정보 비대칭 해소’ 나선 증권사, 매수 일변도 관행은 이제 그만 [취재진담]
“코스닥 시장 상장 종목에 투자하고 싶어도 일부를 제외하면 명확한 정보를 찾기 어렵다. 유가증권시장 대비 정보 비대칭 현상이 짙다 보니 투자가 꺼려진다” 국내 증시에 주목하는 동학개미 투자자들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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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수출 강국의 마지막 퍼즐, 방사성폐기물 사후처리 [취재진담]
우리나라의 첫 원전 가동은 1978년 고리1호기 상업 운전으로, 미국·프랑스 등 1950년대 가동을 시작한 주요국에 비하면 빠른 편은 아니다. 그러나 고리1호기 첫 가동 이후 한국의 원전산업은 1980년~1990년대 가파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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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편의적’ 대출 총량규제…금융소비자만 멍든다 [취재진담]
“정부가 총량 관리까지 해주니 은행들이 땅 짚고 헤엄치는 격으로 영업을 한다” 최근 한 취재원에게 들은 말이다. 연초마다 은행권은 금융당국이 제시하는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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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드러난 의료 공급망 ‘약한 고리’ [취재진담]
중동 전쟁의 불똥이 의료 현장으로 튀었다. 국제유가가 흔들리고,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주사기, 수액세트, 투약병, 약포장지 같은 플라스틱 재질 의료제품 가격이 덩달아 올랐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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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전쟁 치닫는 지방선거…진흙탕 속 정책 빛날 수 있을까 [취재진담]
6·3 지방선거를 4주 앞두고 선거판이 거대 프레임 전쟁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정책 비전은 흐려지고 ‘내란 심판’과 ‘방탄 독재’라는 정쟁 구호만 전면에 남는 양상이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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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는 덕심, 공연장에 갇힌 한국 관광 [취재진담]
지난 1일 서울 성수동에 4만명이 몰렸다. 포켓몬스터 30주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인파였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포켓몬고가 유행했을 당시, 강원도 속초에 인파가 몰렸던걸 생각하면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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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벌금 500만원? 시대 역행 KOVO [취재진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여자 프로배구 세터 안혜진이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엄중 경고와 제재금 5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징계 수위만 놓고 보면, KOVO가 음주운전이라는 사안을 얼마나 가볍게 다루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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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화려한 ‘베이글’을 굽는 법,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취재진담]
갈색으로 탄탄하게 구워진 표면을 지나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희고 폭신한 속빵이 드러난다. 여느 것보다 네 배는 두툼해선지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부드러움이 남다르다. 하지만 낭만적인 식감은 찰나다. 하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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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면 삼키고 쓰면 뱉나”…김현기의 ‘선택적 공정’ [취재진담]
선거철이 다가오면 정치권은 늘 ‘공정’을 말한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말하는 공정은 선택적일 때가 있다. 최근 김현기 전 서울시의회 의장의 대응은 그 간극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자신이 포함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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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월세 매물 급감…커지는 주거 불안 [취재진담]
“전세 찾아달라고 난리죠. 매매할 돈은 없으니 전세를 찾는 건데, 지금은 그 전세조차 없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A씨의 말이다. 현장의 분위기는 그만큼 다급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을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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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제2의 중대재해처벌법 되지 말아야 [취재진담]
대형 사고가 터질 때마다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쏟아진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당시에도 사회적 관심은 ‘1호 사건’에 집중됐다. 이후 대형 로펌들이 전담팀을 꾸리는 등 예방보다 사후 분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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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환자까지 겨눈 20년 전 기준의 낙인 [취재진담]
“처방약을 먹고 운전하면 정말 처벌받나요?” 정부가 ‘약물 운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예고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런 질문이 잇따라 올라왔다. 최근 공개된 단속 기준에 따르면 프로포폴, 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