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5일 (6)
정부, 호우 피해 3개 시·도에 재난특교세 16억 추가 지원…폭염 대응 예산도 긴급 투입

정부, 호우 피해 3개 시·도에 재난특교세 16억 추가 지원…폭염 대응 예산도 긴급 투입

경기·강원·경북 응급복구·이재민 지원 위해 재난특교세 추가 지원
대구·경북에 재난구호지원사업비 1억2000만원 지원…폭염 취약계층 보호 강화
산불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무더위쉼터 운영 등 재난 대응 총력

승인 2026-07-20 14: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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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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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강원·경북 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재난특교세) 16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는 재난구호지원사업비 1억20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과 토사 유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경기·강원·경북 3개 시·도에 재난특교세를 추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피해 상황을 관리하며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었던 경북 의성과 안동은 산불 피해지와 임시주거시설의 추가 피해 우려가 큰 지역으로, 이번 지원은 응급복구와 함께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지원되는 재난특교세는 피해시설 응급복구를 비롯해 이재민 구호, 토사·낙석 제거, 위험시설 긴급 안전조치 등 피해지역의 조속한 수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호우 피해 복구와 함께 폭염 대응도 강화한다. 최근 경북 경산과 포항에 올해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에는 재난구호지원사업비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무더위쉼터 냉방비 등 운영비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구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전·세종·경기·충북·충남·경북 등 6개 시·도에도 재난특교세 21억 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재정적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은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이재민 지원은 물론 산불 피해지역과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여 추가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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