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술 이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항공우주 기술사업화 전략과 기업 성장 사례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혁신포럼이 열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덕특구본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오는 27일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2026년 대덕특구 항공우주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덕특구 전략산업인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업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확대하고, 공공기술 이전부터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항우연 보유 기술의 이전절차와 기업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오는 11월 특구재단과 공동 추진하는 ‘항공우주·방산 오픈이노베이션’ 운영 방향과 참여 방법을 설명한다.
항공우주·방산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 수요를 대덕특구 유망 기업의 기술과 연결해 공동 연구와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덕특구본부는 지역혁신 실증사업과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지원제도 등 특구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성장한 기업 사례를 발표한다.
항우연 출신 나르마 권기정 대표는 2018년 항우연 기술 출자를 받아 ‘항우연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한 경험을 소개한다.
또 연구소기업 제도와 특구육성사업을 활용해 세계 최초 전동식 소형 틸트로터 드론을 개발·사업화한 과정을 공유한다.
나르마의 주력 제품인 AF100과 AF200은 수직 이착륙과 고속 수평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 드론이다.
AF100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탑재해 응급의료와 물류배송, 재난 대응 등에 활용하고 있다.
나르마는 드론 자동화 시스템 ‘드누리’와 액화수소 기반 드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어 링크나인시스템 황인설 과장은 대덕특구 지역혁신 실증사업을 활용해 지상군 전술데이터링크 장비를 개발하고 사업화한 사례를 발표한다.
링크나인시스템은 지역혁신 실증 기획사업을 거쳐 스케일업(R&BD) 과제에 선정돼 KVMF 2.0 기반 전술데이터링크 표준화 연동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모의 전술 네트워크와 무기체계 시험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해 국방 분야 사업화와 전술데이터링크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두 기업 사례를 통해 공공기술 기반 창업부터 연구소기업 제도 활용, 실증사업, 후속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포럼은 항공우주·방산 분야 기술이나 사업모델을 보유한 기업과 관련 기관 관계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특구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은 “항공우주 산업은 연구기관과 혁신기업의 지속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공공기술이 기업의 사업화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연 협력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