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가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과제를 모집한다. 총 11편 이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편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10일 ‘2026년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9월10일까지 연구과제를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증권·파생상품에 대한 기초연구를 후원하고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래소는 매년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연구과제를 선정해 학술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거래소가 제시한 지정과제와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선정하는 자유과제로 나뉜다. 지정과제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고빈도거래자의 과다호가 현황과 유동성공급자(LP)의 유동성 공급 실태 △국내 탄소크레딧 인증·등록 인프라 구축 △미국달러선물옵션 도입과 활용 방안 △증권시장 위험액 측정 모형의 이론적 타당성 등 4개다.
자유과제는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과 관련된 주제를 연구자가 직접 선정할 수 있다. 시장구조 개선과 복합금융상품 개발, 일반상품시장 활성화, 고빈도 알고리즘거래 감시, 증권 토큰화와 실시간 결제 등이 예시로 제시됐다.
거래소는 지정과제 4편과 자유과제 7편 등 총 11편 이내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과제에는 편당 1000만원, 자유과제에는 편당 500만원을 지급한다. 전체 연구비 지원 규모는 7500만원이다.
연구비는 논문을 정해진 기한 안에 제출하고 거래소가 인정하는 국내 학술지나 국제전문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다른 기관으로부터 중복 지원을 받은 논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된 논문 가운데 연구 결과가 우수한 논문에는 별도의 상도 수여한다. 최우수상 1편에는 7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각각 500만원, 장려상 2편에는 각각 30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논문상 상금은 총 2300만원 규모다.
응모 자격은 증권·파생상품 관련 학회 회원과 금융업계 종사자, 연구원, 석·박사, 대학원생 등이다. 접수는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1월6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연구 결과 제출 기한은 2027년 11월5일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