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와 상파울루주 일대에서 나무 10만 그루를 식재해, 총 40ha(헥타르) 규모의 산림을 복원했다. 활동 이후에는 복원된 현지 생태계가 계속 풍성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를 병행해 왔다.
또한 복원지에는 농사를 지어온 주민들이 활동 이후에도 생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생종 식생지에서도 농작물 등을 재배할 수 있는 ‘혼농임업(SAF)’ 시스템을 제공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현대차 브라질 법인(HMB)의 찾아가는 치과 진료 프로젝트 ‘소리소 시다다우(Sorriso Cidadão·덴탈 트레일러)’의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소리소 시다다우는 현대차 브라질 법인이 2014년부터 추진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료 장비를 갖춘 트레일러에 치과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이 탑승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찾아가 진료를 제공한다.
소리소 시다다우 프로젝트는 초기에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이 운영돼 왔지만 이후 경찰관과 소방관, 공공안전 분야 종사자, 지역 기관 관계자까지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진료 지역도 생산공장이 위치한 피라시카바에서 인근 위성 도시까지 넓혔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진료 건수는 8만3000여 건에 달한다.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는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오토에버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문화를 매개로 한국과 브라질 사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수행해온 ‘한국영화제’ 프로그램을 올해도 지속한다.
국내에서 16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스페인 시체스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를 브라질 현지에서 상영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한 브라질 피라시카바 지역 현지 주민들이 클래식과 대중음악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켜주고자 ‘피라시카바 교향악단’을 후원하고, 클래식 콘서트도 개최한다. 현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도 교육인 ‘유도클럽’을 구성해 아이들에게 스포츠 및 사회정서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지 법인 소속 기술 인력이 참여하는 정보기술 교육 ‘인스티투토 포마르 렉처스’ 프로그램을 올해 대폭 강화한다. 교육 대상은 피라시카바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다.
현대오토에버 브라질 법인의 실무자와 관리자들이 직접 참여해 정보기술 분야의 업무 소개와 학생 진로·직무 역량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한국 IT 업계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도 주력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브라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앞으로도 현지에서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브라질 시민 사회에 도움이 되고 환경 문제 개선에도 보탬이 되는 활동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