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22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송언석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2차 공공기관 경북 유치 전략 국회 세미나’를 열고 국회의원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공공기관을 개별적으로 유치하는 방식보다 지역 주력산업과 기능을 연결하는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원자력 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기관을 집적하고 자동차부품 산업과 혁신도시 기반을 활용한 물류·교통 분야 기관도 함께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농업과 산림 자원을 활용한 농축산 관련 기관, 보육과 복지 기능을 담당하는 생활서비스 기관도 주요 유치 대상이다. 이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토론에서는 공공기관 이전의 기준을 단순한 지역 분산이 아닌 국가 경쟁력 향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혁신도시의 생활환경 개선도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의료와 교육 서비스 확대, 주거 안정, 재정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이전 기관 직원들의 장기 정착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1차 공공기관 이전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해 후속 정책에 반영하고 기능 중심의 재배치를 통해 국가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돼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에 사람과 일자리를 불러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경북의 경쟁력을 적극 설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