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대표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허 차관은 “지난 6월 수출기업 간담회 직전 1550원대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이 수출기업들의 환전 확대, 조선사들의 선물환 매도, SK하이닉스의 ADR 발행 자금 유입 등으로 최근 1400원 후반대로 하락하는 등 수급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세도 다소 완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외화 수급은 반도체 호조 지속 등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석 기업들은 최근 나타난 수급 개선 흐름이 외환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외환 수급 안정 노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허 차관은 기업들에게 “변화된 외환시장 여건을 감안해 수출대금 및 외화예금의 환전, 해외 유보자금의 국내 유입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안정된 가운데, 수출기업들의 역할을 강화해 시장 변동성을 더욱 줄이겠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자리로 평가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