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4일 (5)
허장 재경부 2차관 “반도체 호조로 하반기 외화 수급 개선”…수출기업과 환율 안정 민관협력 논의

허장 재경부 2차관 “반도체 호조로 하반기 외화 수급 개선”…수출기업과 환율 안정 민관협력 논의

원·달러 1550원대서 1400원 후반대로 하락…기업들 “정부 노력에 적극 동참”

승인 2026-07-22 09: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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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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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요 수출기업들과 만나 환율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대표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허 차관은 “지난 6월 수출기업 간담회 직전 1550원대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이 수출기업들의 환전 확대, 조선사들의 선물환 매도, SK하이닉스의 ADR 발행 자금 유입 등으로 최근 1400원 후반대로 하락하는 등 수급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세도 다소 완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외화 수급은 반도체 호조 지속 등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석 기업들은 최근 나타난 수급 개선 흐름이 외환시장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외환 수급 안정 노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허 차관은 기업들에게 “변화된 외환시장 여건을 감안해 수출대금 및 외화예금의 환전, 해외 유보자금의 국내 유입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안정된 가운데, 수출기업들의 역할을 강화해 시장 변동성을 더욱 줄이겠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자리로 평가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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