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가 시민 누구나 시장과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 ‘들음터‘를 개소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에 나섰다.
개소 첫날에는 주문진읍 사용 종료 매립장 활용 방안을 비롯한 5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강릉시는 21일 시청 1층 민원실 앞에 시민 소통 공간 ‘들음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공간은 민선 9기 시정 방향인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이 시정과 관련한 의견이나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운영 첫날에는 주문진읍 사용 종료 매립장의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건의를 포함해 모두 5건의 현안 민원이 접수됐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의견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시는 당일 운영시간 내 상담하지 못한 민원도 그대로 종료하지 않고, 별도의 일정을 마련해 신청자에게 직접 연락한 뒤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운영시간 때문에 상담 기회를 놓치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들음터‘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주 2회(공휴일 제외) 운영된다. 별도 예약 없이 운영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위해 하루 최대 5개 팀 안팎으로 면담을 진행한다. 접수된 의견 가운데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시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소통 공간은 시장실을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개방하고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도의 하나다. 시민들이 행정에 쉽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들음터는 시장이 먼저 시민 곁으로 다가가 마음을 듣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소통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