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7년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출범한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지금까지 8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문학사에서 전공심화 학사, 전문기술석사, 경북대 연계 박사과정, 뉴욕주립대 tDPT까지 이어지는 학문 사다리를 구축해 단계별 성장 경로를 완성했다.
2027학년도부터는 대구 지역 유일의 4년제 물리치료학과로 전환돼 교육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장 중심 교육 인프라도 성과를 뒷받침한다.
2018년 전국 최초 수중치료실을 시작으로 2024년 로봇치료기와 디지털 평가장비를 도입했고, 2026년에는 아동발달센터와 미러형 실습실을 구축한다.
1998년부터 의과대학과 협력해 진행하는 카데바 해부실습을 포함해 근골격계·신경계 재활, 도수치료, 스포츠 재활, AI 스마트 재활, 데이터 기반 임상연구 등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02년 이후 통산 6번째 수석 배출이며, 2025년 합격률은 93.3%로 전국 평균보다 13%p 높다.
졸업생 진로는 대학병원과 보건소를 넘어 국가대표 스포츠팀 트레이너, 팀 닥터, 산업체 재활 전문가, 의료기기 기업, 연구기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형·신경계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월 500만∼600만원 수준의 소득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LINC 3.0 사업과 연계한 주간보호센터, 스포츠 재활센터 등 헬스케어 창업도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졸업생 61명이 전국 31개 대학 교수로 임용되며 학계 영향력도 높다.
한종만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장은 “대학 간판이 아닌 교육의 진정성이 학생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원칙으로 학과를 운영해왔다”며 “초고령사회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글로벌 물리치료 인재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