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5일 (6)
고성군, 벼 병해충 합동예찰 강화…고온다습 기상에 선제 대응

고성군, 벼 병해충 합동예찰 강화…고온다습 기상에 선제 대응

승인 2026-07-20 22: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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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상으로 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합동 예찰에 나서는 등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벼 비래해충 주요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

고성군-농진청-경남도원 합동예찰
고성군-농진청-경남도원 합동예찰
이번 예찰은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을 비롯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의 발생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적기 방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11명의 예찰 요원이 참여한 조사에서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끝동매미충 등이 확인됐다.

최근 이어진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포장에서는 종자소독이 미흡해 키다리병과 벼잎선충 피해도 확인됐다.

군은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방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방제 시기와 관계없이 수시 예찰을 실시하고 발생 초기 신속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남택명 농업기술과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병해충 발생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초기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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