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경 구미시의회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역사자료관 제2관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생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민족중흥과 근대화’ 가치를 시민과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막바지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제2관 건립 사업에 대해 “연면적 2800여제곱미터, 지상 3층 규모로 전문 수장고와 전시실, 아카이브 열람실을 갖춰 유물 보존과 활용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2030년 준공 목표까지 시가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접 인프라 간 연계 효과도 제시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관람객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일평균 246명 수준이었으나 2021년 역사자료관 개관 이후 692명으로 약 3배 증가했고, 2025년에는 연간 3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박 의원은 “인프라 연계가 관광·문화 경쟁력을 끌어올린 대표 사례”라고 평가했다.
다만 새마을 테마촌 운영은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27개 동 중 상당수가 잠겨 있고 콘텐츠 운영도 미흡하다”며 “예산으로 조성한 자산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기관과의 협의 뒤에 숨는 소극 행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는 전면 개방과 시민 참여형 운영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테마촌을 시민과 단체,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과감히 개방해 공방, 플리마켓, 전시, 세대 공감 축제 등 상시 콘텐츠를 운영하자”며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때 공간이 살아나고 관광객 체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경 구미시의원은 “구미시는 생가, 역사자료관, 테마공원이라는 전국적 역사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박정희로 일대를 ‘민족중흥과 근대화’를 상징하는 관광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