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15일 열린 2026년 하반기 경제·산업 분야 부처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보고했다.
장 행장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도율과 연체율이 다소 올라가는 추세”라면서도 “크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며 견딜 수 있는 체력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첨단기술 기업 중심으로 경기 회복이 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며 “대체로 중소기업의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장 행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장 행장은 “지금 첨단산업이나 전략산업은 시중은행도 열심히 지원하고 있어 유동성이나 지원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상황”이라며 “기업은행은 시중은행이 기피하는 소상공인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의 업황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차질 없이 진도가 나가고 있고, 더 속도를 내려 애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전통산업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빨리 AX(AI 전환)를 통해 생산 원가를 낮추는 게 관건”이라며 “정부 정책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보니 첨단산업에 가까운 산업은 굉장히 분위기가 좋고 전통산업은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전통산업은 화학, 철강과 같은 분야를 말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박 회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