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7일 (5)
6월 車 수출·내수·생산 ‘트리플 상승’…수출액 ‘역대 최대’

6월 車 수출·내수·생산 ‘트리플 상승’…수출액 ‘역대 최대’

산업통상부, 6월 자동차산업동향 발표

승인 2026-07-15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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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6월 자동차 수출·내수 판매·생산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6월 자동차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6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월 자동차 수출실적 가운데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량과 생산량도 각각 9.5%, 11.6%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 현황을 보면 북미(+12.3%)와 유럽연합(+13.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13.7%)와 중동(-11.4%) 등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월간 친환경차 수출량은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1.3% 오른 29억달러를 달성하며 견조한 친환경차 수출 흐름을 이어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16만대를 기록했다. 이 중 친환경차 판매량이 9만4000대로 전체 내수 판매의 59%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는 전년 동월 대비 92.1% 증가한 3만9000대가 판매돼 친환경차 내수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자동차 생산은 39만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내수판매 증가세와 공급차질을 빚었던 부품의 대체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완성차 생산 차질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임단협 등 노사관계, 중국업체의 글로벌 판매 확대, 제조업의 AI 전환 가속화 등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산업구조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수출·생산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래차 전환 지원 등 자동차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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