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6월 자동차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6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월 자동차 수출실적 가운데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량과 생산량도 각각 9.5%, 11.6%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 현황을 보면 북미(+12.3%)와 유럽연합(+13.7%)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13.7%)와 중동(-11.4%) 등에서는 수출이 감소했다.
월간 친환경차 수출량은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1.3% 오른 29억달러를 달성하며 견조한 친환경차 수출 흐름을 이어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16만대를 기록했다. 이 중 친환경차 판매량이 9만4000대로 전체 내수 판매의 59%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는 전년 동월 대비 92.1% 증가한 3만9000대가 판매돼 친환경차 내수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자동차 생산은 39만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했다. 내수판매 증가세와 공급차질을 빚었던 부품의 대체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완성차 생산 차질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임단협 등 노사관계, 중국업체의 글로벌 판매 확대, 제조업의 AI 전환 가속화 등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산업구조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수출·생산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래차 전환 지원 등 자동차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