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14일 미국 뉴욕 증시 ADR 상장 검토 여부와 관련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복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최근 투자은행(IB)들과 ADR 발행 및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을 놓고 예비 협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과거에도 ADR 발행을 검토했다가 철회한 바 있으며, 최근 SK하이닉스의 나스닥 ADR 상장을 계기로 관련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만 실제 상장 추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주가 흐름 등을 지켜본 뒤 최종 판단을 내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사업 포트폴리오가 광범위한 데다 노사 갈등 이슈도 지속되고 있어 ADR 발행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ADR 상장과 삼성전자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양사는 지배구조와 자금 조달 목적, 사업 구조 등이 다른 만큼 SK하이닉스 사례를 삼성전자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