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교실 학생들의 꿈과 끼 키우는 장소로

개교 114주년을 맞는 서천초등학교(교장 김순임)가 기존의 교육 공간을 미래교육에 맞는 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활동을 북돋우고 있다.
서천초는 지난 2022학년도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증개축 공사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2024년 5월까지 1년여 공사를 진행한 후 완공된 건물에서 학생들이 함께·새롭게·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설계를 진행하는 과정에 학생·학부모·교직원의 의견이 다양하게 반영되어 교육공동체 모두의 공동 사고가 응집된 공간을 구성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교육수요자 중심의 공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미래 교육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완공할 수 있게 되었다.
건물 중앙에 위치한 열린도서관 학생들 접근성 높여

도서관과 어울림실, 교사 연구실, 3~6학년 교실, 유치원 교실 등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학습 공간을 조성하여 교육목표인 함께·새롭게·즐겁게(함께 살아가고 새롭게 생각하며 즐겁게 참여하자)를 구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열린도서관은 건물의 가장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여 언제든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교생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조용히 독서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여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도서관 근처 학생들이 오가는 통로에 계단형 독서 공간을 조성하여 누구든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서관에서 상주하는 사서교사가 월 1회 이상 독서 행사를 추진해 독서 습관을 기르도록 했다.
어울림실은 자유롭게 책상 배치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여 다모임, 교사 연수, 동아리 활동, 학습 활동, 독서 수업, 방과후 수업, 회의실, 학부모 연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2층에 탁 트인 공간에 배치하여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쉽게 래포를 형성하고, 마음을 열어 소통하는 효율적인 공간으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친환경 소재 책걸상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제공

15개의 일반교실도 디지털 학습에 최적화된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전교실에 전자칠판과 태블릿함을 제공해서 디지털 학습을 실현하고, 친환경 소재 마루 자재, 창호, 뒷 게시판을 설치하여 미래교육을 효율적으로 준비하도록 했다. 아울러 친환경 책걸상, 통창 구성, 친환경 가구 배치로 교실을 구성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학습 활동을 해 나가도록 했다.
또한 유치원 교실은 1층에 배치하여 교실에서 바로 운동장으로 나갈 수 있는 문과 데크 공간을 구성하여 학생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했다. 데크 공간 바로 인근에 화단과 생태학습장, 텃밭 등을 조성하여 자연친화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넓고 긴 복도 공간은 학생들의 놀이 장소와 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각 학년별 교사 연구실은 교원들의 토의․토론, 학습 정보 나눔, 수업 준비실,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여 배움중심 수업과 수업 혁신을 이루어가는 발판이 되고 있다.
역사관에 자긍심…공간 혁신으로 교육 행정 효율화

학교 역사관을 1층 현관 옆에 배치하여 이곳에 동문회 소식, 트로피, 사진, 신문, 우리 학교 출신 독립 운동가 소개 등으로 구성해 학교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를 방문하는 선후배, 방문객, 학부모가 서천초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 스스로 1912년에 개교한 이후 우리 학교 역사를 알고,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1층에 교장실, 행정실을 배치하여 외부 민원 처리, 손님 응대, 학부모 상담, 업무 관련 방문객 맞이 등을 처리하도록 했다. 가장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에서 교육 행정과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여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배치를 했다.
기존에는 1층에 교무실을 배치하여 각종 민원 처리와 학부모 응대를 하도록 했지만 새로운 공간 구성에서는 과감하게 2층 중앙에 교무실을 배치하여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사 회의, 업무 최적화 등에 주력하여 교무실의 본연의 업무인 교육과정 운영 효율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순임 교장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우리 서천초는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건물에서 교수-학습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아름답고 창의적인 공간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따뜻한 만남, 즐거운 배움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 공간에서 감성을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학생, 즐거운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이 기사는 충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