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반도체 대형주 투톱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급락세를 선보이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올해 18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390.08p) 급락한 7085.86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529.07까지 올랐으나, 곧바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뒤 하락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같은 급락세에 오전 10시34분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올해 18번째 매도 사이드카다.
발동 시점 당시 미니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23%(63.14p) 하락한 1142.16으로 확인됐다.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가운데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되면 발동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84억원, 5860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조1515억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6.14%, 10.08% 급락한 26만7500원, 196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SK스퀘어(-12.49%), 삼성전자우(-6.12%), 삼성전기(-14.58%), 현대차(-0.77%), 삼성생명(-6.17%) 등이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1.69%), KB금융(0.98%), 삼성바이오로직스(1.08%) 등은 오름세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