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으로 경북지역 산림작업이 전면 중단됐다.
산림청은 12일 오전 10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 풀베기와 예초 등 모든 야외 산림작업을 즉시 중단토록 긴급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풀베기 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로, 대통령 지시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산림사업장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시행했다.
산림청은 폭염특보 발령 지역은 낮 시간대 작업을 중단하는 등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경산과 포항에서는 조림지 풀베기와 예초 작업 등 모든 야외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작업자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기준에 따른 것이다.
체감온도가 38℃ 이상이면 긴급 작업을 제외한 모든 옥외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산림청은 산림사업장에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과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기본수칙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에서 휴식,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작업자 건강상태 수시 확인,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와 응급조치가 핵심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풀베기와 예초작업은 작업 강도가 높고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돼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크다"며 ”소속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은 작업 중지 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사망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