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암곡동 일원이 도심보다 늦게 핀 벚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암곡 벚꽃 터널’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 구간은 도로 양옆으로 늘어선 벚나무가 아치형으로 맞물려 터널처럼 이어진다.
산림에 둘러싸인 지형 특성상 일조량이 적고 기온이 낮아 보문관광단지 등 도심 주요 벚꽃 명소보다 개화 시기가 늦다.
이 같은 특성으로 도심 벚꽃이 질 무렵 오히려 절정을 이루며 마지막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굽이진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창문을 열고 천천히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암곡 외동마을 벚꽃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은숙 홍보담당관은 “암곡동 일원은 마지막으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서 “안전수칙을 지키며 여유롭게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