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1월 인구동향 분석 결과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7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 기록한 614명보다 14.7% 늘어난 수치다. 최근 4년간 1월 기준 최고치이자 전국 평균 증가율인 11.7%를 3.0%p 상회하는 기록이다.
혼인 건수 역시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였다. 1월 광주지역 혼인 건수는 548건으로 지난해 같은달 514건 대비 6.6% 증가했다. 시는 결혼과 혼인 건수 증가가 실제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광주시의 출산율 회복 흐름은 지난해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11월 광주지역 출생아 수는 6017명으로 전년 동기 5587명 대비 7.7%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인 6.2%를 1.5%p 앞지르며 반등세를 보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혼인 증가가 곧장 출산으로 연결되는 지표상의 흐름이다. 지난해 1~11월 혼인 건수는 5421건으로 전년보다 6.2% 증가하며 출생아 수 반등을 뒷받침했다.
인구 절벽 위기 속에서 나타난 이번 지표 반등은 광주시 정책의 실효성을 증명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일시적 반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정책의 정합성을 다듬고 정주 여건을 고도화하는 일이 향후 과제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