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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여행 MVTI 4월호 ‘발행’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여행 MVTI 4월호 ‘발행’

청년 창작자 추천 로컬 여행 ‘소개’

승인 2026-04-06 0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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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하늘목장 공연 현장 모습.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북 여행 MVTI 4월호’를 발행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여행 콘텐츠 시리즈인 경북 여행 MVTI를 발행하고 있다.

‘MVTI’는 Monthly Visit Theme Item의 약자로 경북의 다양한 자원을 동향 분석과 전략적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감성적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달 테마는 청년 창작자들이 추천하는 로컬 여행이다.

성주 ‘하늘목장’은 오랫동안 비어있던 옛 목장 부지를 청년들이 감성적인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이곳은 피자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등 단순 농산물 생산지를 넘어 관광객이 머무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청도 ‘느티고을펜션’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가장 느린 여행의 시간을 제공하는 로컬 스테이로 소개됐다.

봉화에선 ‘사람과 초록’이란 이름으로 청년들과 주민들이 힘을 합쳤다.

이들은 마을 유휴 공간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 사람과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 ‘마카모디’는 가자미를 매개로 레시피를 만드는 등 마을과 바다를 잇는 새로운 여행 방식을 제안한다.

경주 가자미 마을을 운영하는 마카모디 청년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지역 자원을 대하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시선도 돋보인다.

고령 청년 농부 ‘봉이땅엔’은 수직 재배와 정밀 관리 기술을 도입해 딸기를 하나의 브랜드로 키워냈다. 

포항 ‘양조기술연구소’는 대보항 골든 에일, 장기읍성 산딸기 에일 등 지역 서사를 담은 수제 맥주를 선보였다.

미식·감성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김천에서 나는 호두로 빵을 만드는 ‘마루베이커리’, 영주에서 50년 된 고택을 카페·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킨 ‘밀라플라’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여정의 마무리를 장식할 포항 죽도시장 ‘파도씨세탁소’는 바다 감성을 담을 소품을 통해 시장 골목에 새로운 로컬 취향을 심어가고 있다.

MVTI 월간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경북나드리 누리집, SNS 채널,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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