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장중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1%(397.80p) 하락한 6699.0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 내린 7000.78에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이 커지는 중이다.
이같은 급락세에 오전 11시23분쯤 올해 21번째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 당시 미니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5.04% 떨어진 1070.80p였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가운데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 하락한 뒤 1분간 지속되면 발동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1367억원, 1조2970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조4059억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이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조1672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9.79%)를 제외하면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7.22%), SK하이닉스(-6.98%), SK스퀘어(-7.86%), 삼성전자우(-6.17%), 삼성전기(-8.15%), 현대차(-8.45%), 삼성생명(-5.31%), KB금융(-4.8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4%(39.06p) 떨어진 751.22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5억원, 23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108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오전 11시47분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14번째다. 발동 시점 코스닥150 선물과 코스닥150 지수는 각각 전일 종가 대비 6.09%, 5.90% 내린 1273.30p, 1268.02p로 확인됐다. 코스닥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과 코스닥150 지수가 전일 대비 6%, 3% 이상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되면 발동한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HLB(1.5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알테오젠(-0.33%), 에코프로(-6.29%), 에코프로비엠(-7.53%), 레인보우로보틱스(-15.06%), 주성엔지니어링(-10.86%), 리노공업(-6.90%), 원익IPS(-10.94%), 피에스케이(-9.81%), 에이비엘바이오(-1.88%) 등이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