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정보위원회 등 국민의힘 몫 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교육위원장에는 김희정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는 송석준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김성원 의원이 선출됐다.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만희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은 유의동 의원, 정보위원장은 이양수 의원이 맡는다.
재적 의원 299명 가운데 26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희정 교육위원장은 244표, 송석준 외교통일위원장은 233표,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49표를 얻었다.
이만희 보건복지위원장은 239표,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은 241표, 이양수 정보위원장은 248표를 받았다.
이번에 선출된 위원장들은 4선인 유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3선이다.
국토교통위원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는 당내 경선이 치러졌다. 국민의힘은 당초 3선인 김정재 의원과 송석준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유 의원이 지난 22일 국토교통위원장 후보로 등록하면서 경선이 성사됐다. 유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97명이 참여한 무기명 투표에서 49표를 얻어 김 의원을 1표 차로 제쳤다.
국민의힘 몫으로 남은 상임위원장직은 성평등가족위원장이다.
당초 성평등가족위원장 후보로 추인된 임이자 의원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토교통위원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 의원에게 위원장직을 양보하겠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총회의 추인을 거쳐 다음 본회의에서 성평등가족위원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법제사법위원회·국회운영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10곳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원 구성에 반발해 자당 몫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을 미뤄왔다. 향후 본회의에서 성평등가족위원장까지 선출되면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모두 마무리된다.
김미경 기자 95923k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