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5일 (6)
추미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폐수 방류 기준 위반 엄중 조치할 것”

추미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폐수 방류 기준 위반 엄중 조치할 것”

공정수 재사용 확대‧폐수 방류량 감축 등 도지사 ‘행정권고’ 시달

승인 2026-07-16 20:05:54 수정 2026-07-16 20:28:48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도청에서 기후에너지국 등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도청에서 기후에너지국 등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지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용 폐수(공정수)의 엄정한 처리를 주문했다.

최근 ‘반도체 초격차 유지 전략’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신속한 인허가, 인프라 확대 등 파격적인 혜택을 기업에 제공하면서 이에 따른 책임도 함께 요구한 조치로 풀이된다.

추 지사는 이날 기후환경에너지국 등 업무보고에서 “산업용 폐수(공정수) 방류가 관련 기준을 위반하면 중앙정부에 요청해 엄중하게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기업에 주문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에 공정수 재이용률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촉구하는 행정권고 시달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반도체 공정수 활용비율을 계획보다 높여 용수를 절약하고 폐수 방류량을 감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만 반도체 회사 TSMC는 공정수 재사용 횟수가 6회로 폐수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추 지사는 지적했다

기후위기 시대 경기도가 나아가야 할 대책도 주문했다. 그는 “기후위기 시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 속 기후행동의 확산”이라며 “도는 그동안 ‘기후행동’ 사업에 200만명이 넘는 도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성과를 발전시키기 위해 보상을 위한 행동을 넘어서는 자연스러운 생활 속 기후 행동이 필요하다”며 “기후 행동을 확대하고, 고도화하는 방식을 고안해 줄 것”을 강조했다.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16개 탄소중립 활동을 수행하면 지역화폐로 리워드를 지급하는 환경정책이다.

추 지사는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핵심 과제는 전력·공업용수 공급 부족과 지역 간 갈등 해결이지만, 무엇보다 지역민의 불편 해소와 경제 활성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남상인 기자 namu4080@kukinews.com
남상인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