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예정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이달 30일로 연기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체위원들은 16일 “현재까지 국민의힘이 (상임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원구성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점 등을 감안해 가급적 여야가 함께하는 청문회를 위해 7월 국회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다음 주 중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개최일 변경 등 관련 안건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라며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전반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축구협회의 선진적 운영 시스템 정착을 위한 국회 청문회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축구협회 청문회는 7월 임시국회가 종료되기 전인 오는 30일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체위는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2일 관련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청문회에는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아울러 박지성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은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청문회를 단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부터 야당과의 협의 없이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며 “민주당은 준비 부족과 절차상 문제를 드러낸 채 일정을 미루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