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유진 9단 등 13명의 여자 프로기사가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예선을 통과했다. 파격적인 우승 상금 1억원을 내건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예선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번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75명이 참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국내 여자대회 예선 평균 참가 인원인 47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역대급 예선 대국료’로 인해 탈락해도 돈을 받는다는 점이 한몫 했다는 평가다.
사흘간 예선을 펼친 결과 여자 랭킹 3위 오유진 9단을 비롯해 4위 스미레 6단, 5위 김채영 9단, 6위 김다영 5단, 7위 김민서 4단, 8위 허서현 5단 등 상위 랭커들이 이변 없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오정아 6단과 박소율·김주아 4단, 김신영·김상인·이슬주 3단, 최서비 2단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본선에는 랭킹 시드를 받은 최정·김은지 9단과 추후 결정될 후원사 시드 1명이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이후 5번기로 펼치는 결승에서 초대 우승자가 탄생한다. 오는 29일 개막식으로 막을 올리는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본선은 8월5일부터 한국기원이 운영하는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은 Sh수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우승상금은 1억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며, 4강 패자 2명에게는 각 2000만원, 8강 패자 4명에게는 각 1500만원, 16강 패자 8명에게는 각 1000만원이 지급된다. 시간제는 예선과 본선 모두 피셔(시간누적)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매수 추가시간 40초로 진행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