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 워치9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가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4일 뉴스룸을 통해 공개한 티저에서 새 갤럭시 워치는 내부 설계를 새롭게 적용해 건강 모니터링 정확도를 높이고 배터리 성능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심박수 측정 기능과 함께 아침부터 밤, 다음 날까지 이어지는 일상을 담아 향상된 배터리 성능을 암시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능형 AI 경험을 갤럭시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라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곁에서 건강을 챙기도록 돕는 손목 위 건강 동반자, 갤럭시 워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갤럭시 워치는 삼성 헬스 앱 개편을 통해 디지털 헬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5대 건강 영역인 △수면 △활동 △식이 △마음 건강 △생체 징후 등을 중심으로 앱을 전면 개편했다.
생체 징후 기능은 삼성 헬스 사용자가 꾸준히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걱정되는 신체의 변화나 문제가 감지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 워치 사용자가 일주일 이상 워치를 착용하고 수면을 취하면 수면 중 다섯 가지 주요 생체 지표인 심박수, 심박변이도, 호흡률, 피부 온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추적하고 개인의 기준값을 설정해 이를 중심으로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있을 때 알림을 제공한다.
또 건강 관련 체력 요소를 분석해 ‘신체 체력 지수’를 제시하며 같은 연령대의 삼성 헬스 사용자와 비교해 신체적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다. 아울러 심장 건강 점수를 통해 일상 습관이 장기적인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신규 기능은 이번 신제품부터 적용되며 이전 제품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을 통해 스마트폰, 워치, 링, 안경 등 AI 생태계 구축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사장은 지난 8일 삼성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오늘의 AI는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에이전트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라며 “AI가 만드는 변화가 가장 의미 있게 다가오는 곳 중 하나는 건강이다. 손목 위의 워치처럼 늘 곁에 있는 기기는 그 신호를 조용히 읽어, 더 나은 하루로 이어주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