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천안도시공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들은 파크골프장 담당 공직자의 휴대전화 번호와 사무실 전화번호를 협회 단체대화방과 클럽장 단체대화방 등에 공유하고 ‘매일 1인 1전화’ ‘하루 백 통 이상 전화하자’는 등 반복 전화 민원을 선동을 했다는 것이다.
공무원노조가 발표한 성명서는 “특히 문제의 협회 관계자는 과거에도 천안시 파크골프장 위탁 운영기관인 천안도시공사 직원들에게 욕설과 부당한 언행, 월권적 행위 등을 반복해 물의를 일으켰다”면서 “특정 공직자의 개인정보를 다수에게 유포하고 조직적으로 민원을 집중시키는 일명 ‘좌표찍기’는 해당자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천안시파크골프협회는 풍서천파크골프장과 유관순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계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차동석 천안도시공사 노조위원장은 “해당 협회의 목적은 자신들이 파크골프장을 스스로 운영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민원을 계속 제기해, 도시공사가 제대로 운영하고 있지 못하는 것처럼 선동하는 것으로 밖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조는 협회 일부 임원들에 대해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공무수행에 대한 부당한 압박행위 혐의로 관계기관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김포시에서는 2024년 4월 도로공사 민원을 담당하던 공무원이 이른바 ‘좌표찍기’를 겪고,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