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8일 (6)
발전공기업 통폐합 눈앞…기후부·발전5사 사장단 간담회 진행

발전공기업 통폐합 눈앞…기후부·발전5사 사장단 간담회 진행

승인 2026-07-14 14: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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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한전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에너지전환기 전력공기업들의 새로운 역할 연구’ 중간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학계·노동계·경영계 등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김재민 기자
지난달 18일 한전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에너지전환기 전력공기업들의 새로운 역할 연구’ 중간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학계·노동계·경영계 등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김재민 기자
발전공기업 5개사의 통폐합 최종안이 이달 중 마련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발전5사 사장단과 기능재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발전 5사(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사장단과 함께 ‘에너지대전환 시대 발전공기업 기능재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발전공기업의 역할 강화 방안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능재편 방향을 논의하고, 향후 구조개편 방안 수립 과정에서 발전 5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부는 지난 2월부터 전력공기업의 역할 재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18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발전5사, 전문가, 노동조합 등 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의 연구용역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발전공기업의 기능재편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에너지대전환 과정에서 발전 5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향후 구조개편 추진 과정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기후부는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발전공기업 구조개편 방안을 올해 안에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발전공기업 구조개편은 단순 통합의 차원을 넘어,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공기업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재설계 과정”이라며 “발전5사가 축적해 온 역량과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대전환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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