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1일 (6)
완주군, 지난해 귀농인구 71.9% 증가…전북 평균 웃돌아

완주군, 지난해 귀농인구 71.9% 증가…전북 평균 웃돌아

귀농인 주거·체류·교육·상담 연계 ‘완주형 지원 정책’ 성과

승인 2026-07-10 14: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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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
완주군청 전경

전북 완주군 귀농 인구가 꾸준한 늘면서 전체적인 인구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 인구가 전년 대비 71.9% 증가, 전북 평균을 웃도는 수치로 귀농 지원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통계청의 2025년 귀농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완주군의 귀농 인구는 97가구, 153명으로 전년 대비 7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북특별자치도의 귀농 인구는 992가구 1248명으로 9.8% 늘어, 완주군 귀농 인구 증가폭이 도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귀촌 인구는 4283가구 5476명으로 전년비 4.7%가 줄었으나, 영농 정착 의지가 강한 귀농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데 완주군은 의미를 부여했다.

귀농 인구 증가 성과는 귀농 초기 진입장벽인 주거 문제를 완화하고 체류, 교육, 상담을 연계한 완주형 정착지원 정책이 실제 영농 정착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완주군은 귀농인의 집, 귀농 행복주택,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등 임시거주시설을 운영해 예비 귀농인이 지역 여건과 농지, 작목 등을 미리 살피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도시민 상담, 현장 체험, 지역융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준비 단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다방면으로 강화해왔다.

연령별로는 귀농 인구 중 60대가 36.6%로 가장 많았고, 50대 23.5%, 30대 이하 21.6%, 40대 12.4%, 70대 이상 5.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귀촌 인구는 30대 이하가 45%로 가장 많아, 귀농은 중장년·은퇴세대, 귀촌은 청년·가족 단위 유입이 두드러지는 구조를 보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 인구 증가는 주거·교육·체류·상담을 연계한 지역 정착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귀농·귀촌인이 완주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귀농귀촌 1번지 완주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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