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8일 오후 광주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민형배 시장 주재로 호우 예비특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기상 상황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광주와 담양, 나주를 비롯한 전남 9개 시·구·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마련됐다.
회의에는 광역안전국과 도시안전국 등 16개 관계부서와 27개 시·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기상 전망과 지역별 강우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사태와 하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현황을 비롯해 지하차도와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통제, 배수펌프장과 침수 취약지역 대응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민 시장은 올해부터 신설된 읍·면·동장의 주민대피명령 권한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위험 징후를 신속히 판단해 주민대피명령을 발령하고, 취약계층은 공무원과 마을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지역 협력체계를 활용해 대피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 중심의 대응을 펼칠 것을 지시했다.
민형배 시장은 “재난 대응은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기상특보와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위험지역은 선제적으로 통제하는 등 과하다 싶을 정도의 예방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집중호우에 대응할 방침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