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사업시행자가 수익성을 보고 참여할 지가 관건이 되는 것. 이는 토지 정상 공매 뒤 보상이 이뤄져야 축사 철거가 되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은 원지2지구로 돈사 5곳에 돼지 7000~8000두가 사육되고 공장지도 섞여 있는 악성 민원지다. 산지 옆 골짜기 지형을 이뤄 산바람을 타고 악취가 주촌선전지구 신도시 아파트단지 일대로 퍼져 큰 곤란을 야기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19일 주촌면 원지2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이 감정평가를 완료, 이달 중 토지 신탁 계약을 체결한 뒤 7월 중 공동주택 시행사와 시공사에 공개매각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문제는 해당 사업지가 주촌선전지구 신도시와 이격거리가 있고 주거지를 뒷받침할 교육 및 상업 시설이 미비해 사업시행사가 분양 가능성을 갖고 참여할 지 미지수다. 도시개발공사가 자체적으로 토지를 매입한 뒤 공영개발 방식을 하지 않는 것도 수익성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해시는 주촌면 원지2지구에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853세대, 단독주택 6세대, 치유생태공원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면적은 8만2025㎡ 규모이며 신탁 면적은 6만5354㎡ 크기다.
김해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토지소유자, 한국자산신탁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토지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토지 공매를 통해 확보한 매각대금은 토지보상비 재원으로 활용한다. 보상 절차가 완료되면 본격적 철거공사와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치유생태공원지도 함께 조성해 정주여건 강화를 도모한다. 사업시행자가 공매에 참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축사를 하루빨리 철거해 원지2지구를 농촌공간 재생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