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5)
아산 ‘열병합발전소 갈등’ 어떻게 풀려나

아산 ‘열병합발전소 갈등’ 어떻게 풀려나

시, 협의체 출범...허재영 전 총장 위원장으로
주민대표, 사업자, 에너지·환경 전문가로 구성
지난 16일 1차 회의 이어 다음달 14일 모임

승인 2026-06-18 06: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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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가 지방선거가 끝나자 장재리 열병합발전소를 둘러싼 주민 갈등 풀기 수순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탕정2 집단에너지사업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협의체 운영 기본규칙을 확정하는 등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협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 협의체는 갈등 사안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 인사로 허재영 전 충남도립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고 아산시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대표, 사업자,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16일 회의에서 위원들은 그동안 공청회 등에서 제기된 지역사회의 우려 사항을 논의했고, 사업자 측에 해당 의견들이 환경영향평가에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 회의에서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재영 위원장은 “이 협의체는 아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서로 존중하며 논의를 이어가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함께 도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 2차 회의는 7월 14일 개최될 예정으로 공청회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사업자 측의 환경영향평가 반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산탕정2 집단에너지사업은 한국서부발전과 JB(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2133번지 일원에 전기 500MW와 열 277.3Gcal/h를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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