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3일 (2)
천안·아산 함께 6100억원 규모 ‘AI특화 시범도시’ 선정

천안·아산 함께 6100억원 규모 ‘AI특화 시범도시’ 선정

교통·민원 등 자율 관리 도시모델 구축
천안 불당동, 아산 배방·탕정 우선 적용
기본구상 수립 후 내년 하반기 본격사업

승인 2026-06-19 07: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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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구상도.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구상도.
천안시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신청한 총사업비 6000억원대의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서 충청권 최종 대상지로 18일 선정됐다.

생활권을 공유하는 두 도시가 지자체 간 경쟁 대신 초광역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모는 기존 스마트시티의 데이터 고립 한계를 넘어 AI가 도시 데이터를 지식 자산으로 전환해 시민 일상을 자율 관리하는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다.

사업기간은 2026~2030년 5년간으로 총사업비는 국비 4000억원, 지방비 1852억원, 민간자본 257억원 등 총 6109억원이다. 두 도시는 접경지역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배방·탕정 일원을 우선지구로 지정해 데이터 장벽을 허물 계획이다.

사업은 연결성(Connectivity), 자율형 AI(Agentic AI), 안전·안심(Safety & resilience), 미래지향형 정주환경(Eco-Living)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두 도시는 천안·아산 통합 도시지능센터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재난·교통·민원 분야의 자율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실증할 방침이다. 선제 대응형 통합재난관리, 지능형 에너지 통합 관리, AI 케어온 자율주행 등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두 도시를 대상으로 기본구상 수립에 착수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는 AI 인프라 구축, 시범도시 지정 및 규제 특례 부여, AI 기술 개발과 실증 등 단계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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