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5)
경북문화관광공사, 야간 명소 3곳 ‘추천’

경북문화관광공사, 야간 명소 3곳 ‘추천’

고령 대가야수목원, 김천 사명대사공원, 경주 동궁과 월지 ‘소개’

승인 2026-05-19 12: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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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수목원 야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고령 대가야수목원 야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 5월 주제로 야간 명소를 선정했다.

선선한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명소는 고령 대가야수목원, 김천 사명대사공원, 경주 동궁과 월지다.

고령 대가야수목원은 낮에는 싱그러운 자연을 품은 휴식처지만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다채로운 조명이 불을 밝히는 ‘빛의 숲’으로 변신한다.

최근에는 새 단장을 마치고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했다.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을 시간을 제공한다.

김천 사명대사공원 평화의탑 야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김천 사명대사공원 평화의탑 야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김천 사명대사공원은 5층 규모의 목탑인 ‘평화의 탑’이 뿜어내는 웅장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명소다.

신라 황룡사 9층 목탑 구조를 참고해 사명대사의 호국 정신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이 탑은 밤이 되면 황금빛으로 빛나며 압도적인 자태를 뽐낸다.

정갈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한옥 전각들에 스며은 은은한 조명과 평화의 탑이 빚어내는 극적인 대비를 감상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조경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지이자 야경 명소로 꼽힌다.

이곳에 어둠이 내리면 전통 전각, 성벽을 둘러싼 숲이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황금빛 조명을 받아 수면 위에 완벽한 대칭 반영을 만들어낸다.

연못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없도록 구불구불하게 조성된 이곳은 밤이 되면 칠흑 같은 어둠과 어우러져 끝을 알 수 없는 바다와 같은 신비로운 깊이감을 자아낸다.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연못을 한 바뀌 도는 코스는 역사적 고즈넉함과 화려한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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