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가 동남권 미래산업 대응과 지역혁신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24일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와 교육·연구·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 AI와 우주항공·방산 등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소멸 위기와 국가균형발전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립대와 거점국립대 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지역 고등교육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양 대학은 △미래전략산업 대응 교육·인력양성 및 연구 협력 △제조 AI·AX 기반 공동 연구·실증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산학협력 및 기술사업화, 창업생태계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대는 제조 AI와 피지컬 AI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AI·SW융합전문대학원과 관련 학과 확대를 통해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특성화와 AI 연구 허브 구축을 추진 중이다.
양 대학은 향후 제조 AI, 우주항공,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확대해 지역 산업 고도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대는 “양 대학 협력을 통해 동남권 미래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경상국립대는 “연구 역량과 인프라 결합으로 지역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대 김성태 교수, 한국도시설계학회 신진학술상…첫 ‘학술상·신진상’ 동시 수상
경남대학교 건축학부 김성태 교수가 한국도시설계학회 신진학술상을 수상하며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18일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2026년 한국도시설계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 교수는 학술상과 신진학술상을 모두 받은 첫 사례가 됐다.
수상 논문은 ‘일제강점기 통치수단으로서 경성의 전시시설 형성과 사회적 역할’로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을 바탕으로 식민지 시기 도시공간의 형성과 기능을 분석했다.
특히 당시 신문기사와 건축도면 등 다양한 사료를 체계적으로 검토해 도시공간과 권력, 사회이론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규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도시공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는 미래 도시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시설계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시설계학회는 매년 학술지 게재 논문 중 우수 연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김 교수는 2019년 학술상에 이어 이번 신진학술상까지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경남대 건축학부는 건축설계와 도시계획, 역사문화환경 연구를 기반으로 지역과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대 창의융합대학, 교양영어교육 워크숍 개최…학생 중심 수업 혁신 모색
경남대학교가 교양영어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수 협력과 수업 혁신 논의에 나섰다.
경남대 창의융합대학(학장 정은상) 교양영어교육부는 지난 21일 국제어학관에서 ‘제1회 교양영어교육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인·외국인 교수 20여 명이 참여해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영어교육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기초 영어 역량 강화와 수업 참여도 제고, 다분반 수업의 일관성 확보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빌리 린 프리체트 교수는 기초 단계 영어 학습 설계 방향을 제시했고, 앤드류 로버트 러너 교수는 참여형 수업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손병용 교수는 표준화된 수업 운영과 공통 평가 기준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정은상 학장은 “교수 간 협력과 전문성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대는 향후 교양영어 수업의 표준화와 우수 사례 공유를 정례화하고 학생 참여형·실용영어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