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씨름부가 전통 강호의 자리에서 물러나며 침체를 겪다 이달 열린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제대는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1학년 김장원 선수가 경장급(75kg 이하) 2위를 차지했으며 장사급(100kg 이상)에서는 4학년 박준서 선수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12일 함안군에서 개최된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는 다수 체급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 청장급 우민우, 용장급 정현담이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소장급 배준서, 용사급 이태훈, 장사급 진시현이 나란히 2위를 기록했다.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는 신입생 김장원(경장급)과 이원중(소장급)이 각각 2위에 오르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김해 출신 김장원(18) 선수는 신어초, 신어중, 용마고교를 졸업한 뒤 입학한 신입생으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 선수는 최근 어머니를 여의는 슬픔 속에서도 훈련해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인제대 씨름부는 1991년도에 창단됐다. 김경수, 황규연, 이슬기, 정경진 등 4명의 천하장사를 배출한 명문 씨름부다.
최문기 인제대 체육부 팀장은 "좋은 선수를 다시 영입하는 것과 동시에 지원을 집중하면서 전통 강호 자리를 되찾기 위한 재시동이 이뤄지고 있다.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부활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반드시 챔피언 자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