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5)
달성군, 금호강 하천정비 국비 10억 확보

달성군, 금호강 하천정비 국비 10억 확보

불법경작 반복 구간, 구조 개선으로 재발 차단
5만㎡ 정비…산책로·꽃단지로 생활형 공간 조성
2027년 착공 목표, 주민 휴식공간 탈바꿈 기대

승인 2026-04-17 10: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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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금호강 서재·세천지구 하천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이 금호강 서재·세천지구 하천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하며 불법점용 해소와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에 나선다.

달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불법점용 재발방지를 위한 하천환경 개선 공모사업’에서 금호강 서재·세천지구 사업이 지난 10일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천 내 불법점용 해소 실적과 재발 방지 대책, 공공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달성군은 지속적인 불법경작 정비와 구조적 재발 방지 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대상지는 다사읍 서재리·세천리 일원 금호강 구간으로, 반복된 불법경작으로 경관 훼손과 하천 기능 저해, 안전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달성군은 지난해 11월 행정대집행으로 불법시설을 정비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고, 이후 재발 차단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에 집중해왔다.

이번 사업은 약 5만㎡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노후 산책로 정비와 초화류 식재를 통한 꽃단지 조성이 핵심이다. 

기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불법점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공간 구조를 전면 개선한다.

달성군은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시 방치됐던 하천변이 사계절 꽃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선정이 지속적인 정비 노력과 현장 중심 행정의 결과라며, 하천을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공공 생활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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