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가 270㎞ 대장정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퇴계 이황이 벼슬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여정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30일 서울 경복궁에서 출발해 13박 14일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성인과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남양주, 양평, 원주, 충주, 제천, 단양, 영주를 거쳐 안동 도산서원까지 이동한다.
참가자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도보로 이동하며 연극 공연과 인문학 콘서트, 차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인문 가치를 체험하고 있다.
여정 10일 차인 8일에는 제천 한벽루에서 출발해 청풍호 구간을 선편으로 이동한 뒤 단양향교까지 약 25.5㎞ 구간을 이동했다.
행사는 오는 12일 안동 도산서원에서 폐막식을 열고 마무리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퇴계 선생의 귀향길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문 걷기길로 발전시키고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선생이 보여준 공적 헌신과 사적 수양의 조화로운 가치가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물러남’과 ‘나아감’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