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1일 (6)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대전형 생애 맞춤 특수학교 건립” 공약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대전형 생애 맞춤 특수학교 건립” 공약

“자폐성·경계선 장애 특화… 로봇 기술 활용한 사회성 훈련 시스템 구축”

승인 2026-03-30 15: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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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신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서로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대전형 생애 맞춤 특수학교' 건립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상신 예비후보선거사무실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장애 유형별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특수교육을 혁신하는 내용의 '대전형 생애 맞춤 특수학교' 건립을 선거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30일 오후 대전 서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특수교육 대상자는 매년 늘어나는데 학교 현장은 30년 전 모델과 차이가 없다"며 "대전을 장애 유형별 전문 교육과 생애 주기별 통합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한민국 특수교육의 선도 모델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전형 생애 맞춤 특수학교 건립'은 자폐성·경계선 장애 특화 학교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행동 분석 및 감각 통합 치료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로봇 기술을 활용한 사회성 훈련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기존 학교를 통폐합·전환하거나  '독립 생활 훈련(ADL) 전용관'을 구축해 지적장애 자립 특화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을 졸업후 실제 자립이 가능한 일꾼으로 키워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 예비후보는 "유치원과 초등, 중·고교를 거치며 매번 새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장애학생들과 학부모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유·초·중·고·전공과를 한 울타리에서 운영하는 통합형 특수학교 모델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별 병설학급 위주의 분산수용은 교사 1명이 학생 여러명과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감당해야 해 교육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영역별 전문화된 특수학교에서 장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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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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