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7일 (5)
인천시, 전국 최초 지역화폐 플랫폼 활용 전통시장 온라인 배달 서비스 개시

인천시, 전국 최초 지역화폐 플랫폼 활용 전통시장 온라인 배달 서비스 개시

‘인천e음’ 일정 금액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주문 2시간 내 배달

승인 2021-10-15 1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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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가 오는 18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 ‘인천e음’ 플랫폼을 활용해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배달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e음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e음 이용자라면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인천e음 메인화면 ‘e음 장보기’ 메뉴로 이용할 수 있다.

‘e음 장보기’에는 동구 현대시장·송현시장, 미추홀구 용현시장·석바위시장, 남동구 모래내시장·간석자유시장·구월도매시장, 부평구 부평로터리지하상가·부평문화의거리·부평깡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계산시장, 서구 가좌시장 등 관내 14개 시장, 202개 상점이 참여한다.

평일 오후 5시 이전 주문 시 2시간 이내 배달되며, 토·일·공휴일은 다음 평일 오전 중 배달된다. 상품은 e음 장보기 전용 친환경 비닐봉투에 담긴다.

배송료는 1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무료, 1만 원 미만인 경우 2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도매시장인 구월도매시장과 부평깡시장은 5만 원 이상 주문할 경우 무료 배달되며, 부평로터리지하상가와 부평문화의거리는 택배로 배송(5만원 이상 무료)된다.

주문대금은 인천지역화폐인 인천e음으로 결제하면 되고 결제에 따른 캐시백 혜택과 혜택플러스 가맹점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상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최대 4.9%로 민간 플랫폼 평균 수수료(15%)의 3분의 1 수준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참여시장을 더욱 확대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상점을 직접 방문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인천e음 장보기의 경우 공공플랫폼과 공동배송센터사업을 접목한 서비스로 민간 플랫폼을 활용하는 타 시·도의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보다 가격경쟁력과 비용편익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은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인천e음 누적 가입자는 162만 명으로 인천시민 55% 이상”이라며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 높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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