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부터 15일 새벽 사이 서해안에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20~51mm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남양주가 117.5mm(7시 기준)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가평 112mm, 김포 103mm, 포천 99mm, 의정부 98.5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파주가 51mm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포 50mm, 고양 49mm, 동두천 43.4mm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낮까지 경기도 전역에 5~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다. 대부분 특보가 해제됐지만, 김포 지역에 내려진 산사태 주의보는 아직 유지되고 있다.
밤사이 내린 비로 피해도 잇따랐다. 시흥 거모동 주택가와 미산동·방산동 공장지역, 이천 대포동 자연취락지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단선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력이 중단됐으나 모두 응급 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산책도, 하상도로에 대한 통제가 지속되고 있다. 도내 통제시설 대부분인 2,658곳 중 하천 산책로 2,654곳, 구리·동두천 하상도로 2곳, 세월교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오전 7시 50분경 1.01m를 기록했다. 전날 0.5m를 유지하던 수위는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서히 오르기 시작, 행락객 대피 기준 1m를 초과했다.
경기도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사태 우려지역과 하천변, 저지대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남상인 기자 namu408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