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2027학년도 대입부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상업적 이용이 금지되면서 주요 입시업체들의 대입 컨설팅 서비스가 위축돼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교육청 상담으로 대거 몰리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8~29일 오전 10~오후 5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대입상담캠프’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 산하 학력개발원 진로진학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은 이번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캠프에는 부산지역 22개 대학과 서울지역 22개 대학 등 전국 78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입시정보와 맞춤형 진학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이번 캠프의 한 프로그램인 대면상담예약이 접수 시작 3분만에 440명 정원이 모두 마감됐고 8월 대면상담도 20일 0시 예약을 시작한 뒤 10분 만에 조기 마감되는 진풍경을 빚기도 했다.
대입 전형 복잡화와 수시 개편에 따른 수험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센터 측의 설명한다.
이번 캠프 행사장은 대학정보관, 대면상담관, 주제별 설명회관 등으로 구성된다.
대학정보관에서는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입학전형과 학과, 대학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대면상담관에서는 부산진학지원단이 사전예약제를 통한 2027학년도 수시전형 대비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 29일 하루만 운영하는 주제별 설명회관에서는 고3 대상 2027학년도 의약학계열 설명회, 고2 대상 2028학년도 대입 설명회, 고1 대상 고교학점제와 2029학년도 대비 과목 선택 등 총 6개 주제의 설명회가 마련된다.
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과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최신 입시 정보를 안내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대입상담캠프가 대학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소통하며 진학 전략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형모 기자 hmnin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