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니’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는 노 사장이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신곡 ‘배드(BAD)’ 안무를 따라 추는 모습이 담겼다. 노 사장은 미니와 함께 대표 안무를 선보인 뒤 “갤럭시 안 쓰면 배드”라고 외치며 제품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반나절 만에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노태문 대표님이니까 최산이 아니고 노산”, “대표님 박자감 좋다”, “인플루언서 해도 되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평소와 다른 모습에 호응했다.
노 사장이 따라 춘 ‘배드’는 최근 온라인에서 ‘남부대공’ 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다. 에이티즈 멤버 산은 지난해 ‘Ice On My Teeth’ 활동 당시 수트 차림의 강렬한 무대로 ‘북부대공’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번 ‘배드’ 활동에서는 러닝셔츠를 입고 선보인 퍼포먼스로 기존 이미지를 변주한 ‘남부대공’ 밈이 확산됐다. 관련 직캠과 패러디 영상도 잇따라 올라오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홍보는 노 사장이 신형 폴더블폰에 대한 자신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직후 이뤄졌다. 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완성된 폴더블 라인업 3종을 함께 선보이는 첫해”라며 “새로운 수요를 더해 갤럭시 Z 시리즈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폴더블 시장 진입에 대해서는 오히려 시장 확대의 신호라고 평가했다. 노 사장은 “더 많은 기업이 시장에 진입한다는 것은 폴더블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삼성은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을 개척해 왔고, 이러한 경쟁력이 쉽게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한발 앞선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폴드8과 폴드8 울트라, 플립8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라인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폴더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