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9%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는 전 사업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질적 성장의 결과로, 특히 발전/에너지 부문이 91% 상승하며 전체 영업이익 확대를 견인했다.
발전/에너지 부문은 국내산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사용을 늘리며 친환경 비즈니스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매스 중심의 발전 연료 다변화를 통해 연료 가격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등 효율적인 원가 관리로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SGC E&C(SGC이앤씨)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시공 단계에 진입하면서 견조한 수익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업성을 갖춘 공공·개발 사업 중심으로 신규 수주고를 올리며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유지하는 중이다.
SGC에너지는 하반기에도 본업 경쟁력을 앞세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며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발전/에너지 부문은 2분기부터 전력도매가격(SMP)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전력 판매 수익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탄소배출권 가격 역시 상승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오는 4분기 착공을 목표로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해외와 국내를 두 축으로 한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며,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주 사이클 특성상 하반기에 수주가 집중되는 만큼, 해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는 반도체·제약·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공공·개발 중심의 안정성 기반의 프로젝트 수주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유리 부문은 글라스락 브랜드 중심의 생활용품에 대한 해외 대형 거래처 수주 확대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성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사업 전략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움직임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