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소속 사천시의원 5명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제10대 사천시의회 출범 이후 민주당 소속 의원 1명의 탈당으로 국민의힘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고, 이어 두 개의 상임위원장도 모두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으라고 계속 제안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원내대표 간 협의 초기부터 제9대 의회 당시 민주당 의원 3명이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전례를 고려하면, 현재 5명의 의원을 보유한 민주당이 건설항공위원회나 행정관광위원회 가운데 한 곳의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운영위원장 자리만 제안하면서 원구성이 마무리되지 못한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며 "민주당에 운영위원장을 맡으라고 계속 요구하는 것을 중단하고, 그 자리까지 국민의힘이 맡아 원구성을 마무리한 뒤 정상적인 의회 운영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여론전을 통해 민주당을 협의 대상이 아닌 문제의 원인으로 몰아가는 행위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원구성 논란이 협치와 대의민주주의 원칙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천시의회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을 위한 의정을 펼치는 공간"이라며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시민이 부여한 권한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시의원의 책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천은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우주항공청사 건립 등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업들이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사천시의회에서는 민주당을 배제한 원구성을 추진하면서도 중앙정부에는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하는 상반된 모습을 시민들이 냉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천 발전과 시민 행복만을 바라보며 말이 아닌 실천, 정치가 아닌 성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