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악축제와 공연, 전시, 물놀이 축제 등을 잇달아 열며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평균 해발 700m의 고원 지형을 활용한 시원한 여름 환경과 문화예술 행사를 결합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표 행사인 제23회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대관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계승과 혁신‘이다. 바로크 시대 음악부터 현대음악, 한국 초연 작품까지 아우르는 19회의 콘서트를 비롯해 찾아가는 음악회, 가족음악회, 대관령아카데미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어 제1회 평창공연예술축제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댄스필름이 상시 상영되고, 14~15일 오후에는 현대무용과 발레, 한국·실용무용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전 연령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과 현장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도 이어진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에서는 9월 27일까지 특별전 ‘1466, 강원도로 떠난 왕의 순행‘이 개최된다. 전시는 ‘세조실록’에 기록된 세조의 강원도 순행과 오대산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도 준비됐다. 오는 27일에는 ‘한전 희망사랑 나눔콘서트‘가 열리고, 29일에는 어린이 전통창작음악극 ‘깨비-씽! 12동물들‘, 8월 26일에는 음악가족극 ‘간이역 칸타빌레‘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예술 영상을 상영하는 ‘SAC on Screen, 평창‘도 연말까지 이어진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준 높은 공연예술 작품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무더위를 식힐 여름 축제도 마련된다. 평창 더위사냥축제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반짝 물놀이 행사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평창읍 노람뜰 일원에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권혁수 평창군 관광경제국장은 "평창은 평균 해발 700m의 고원 기후를 느낄 수 있는 여름 여행지"라며 "공연과 전시, 축제, 물놀이를 함께 즐기며 평창의 여름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