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는 권기창 시장이 서울 주한영국대사관이 주최한 ‘한국-영국 친선만찬’에 참석해 영국 왕실의 앤 공주에게 안동과 영국 왕실의 오랜 우정을 기념하는 선물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권 시장은 안동한지와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상징하는 하회탈,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 장면을 담은 기념사진 액자를 전달하며 27년간 이어진 교류의 의미를 전했다.
안동농협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모티브로 개발한 프리미엄 사과 브랜드 ‘애이플]을 선물했다. 애이플은 2019년 영국 버킹엄궁에서 열린 ’여왕 탄신일 축하연‘에서 여왕의 생일 선물로 전달된 바 있다.
행사에는 하회마을보존회와 차전놀이보존회, 안동소주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에게 징비록 필사본과 안동 전통음식, 안동소주 등을 전달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했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을 주선했던 도영심 국제봉사협회 이사장은 선물에 담긴 의미와 양측의 인연을 앤 공주에게 설명했다. 앤 공주는 어머니의 하회마을 방문 사진을 관심 있게 살펴보며 당시 방문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안동과 영국 왕실의 인연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방문하며 시작됐다. 이후 여왕이 걸었던 길은 ’로열웨이(Royal Way)‘로 조성됐으며 기념공원도 마련됐다. 2019년에는 앤 공주의 동생인 앤드루 왕자가 안동을 찾아 여왕 방문 20주년을 기념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남긴 인연은 안동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영국과 문화·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