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2)
경북교육청,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경북교육청,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학생 91.6%ㆍ학부모 96.6% 만족
취미ㆍ적성 계발에도 높은 평가

승인 2026-07-27 15: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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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교육지원청이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파크골프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예천교육지원청이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파크골프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운영하는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은 취미·적성 계발 효과를, 학부모는 사교육비 부담 완화 효과를 높게 평가하며 프로그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은 주말을 활용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다양한 잠재력과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2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역과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2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106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91.63%, 학부모 96.63%가 프로그램 전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프로그램 운영 전반과 강사 만족도, 취미·적성 계발 효과, 사교육 부담 경감, 향후 참여 의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3~6학년과 중·고등학교 1~3학년 학생 466명, 학부모 59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강사에 대한 만족도는 학생 93.78%, 학부모 96.46%가 만족한다고 답해 프로그램 내용뿐 아니라 강사의 지도 역량과 운영 방식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의 취미·적성 계발에 대해서도 학생 88.2%, 학부모 95.63%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학생들이 가장 선호한 프로그램은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분야 52.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로교육 28.01%, 컴퓨터·코딩 등 미래교육 분야 19.71% 순으로 응답했다

또 학부모들은 89.56%가 자녀의 사교육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대답했다.

특히 학부모 96.3%는 앞으로도 자녀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등 교육적 효과와 함께 사교육 부담 완화에도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선호도가 높은 예체능과 진로·미래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 등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도 안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취미와 적성을 키우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넓히는 것은 물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풍부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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