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8일 (6)
‘집콕’ 해야 하는 주말, 수도권 최대 300㎜ 물폭탄 내린다

‘집콕’ 해야 하는 주말, 수도권 최대 300㎜ 물폭탄 내린다

승인 2026-07-17 1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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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동안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이번 주말 동안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주말 동안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최대 300㎜가 넘는 강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오는 1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 시간당 50~80㎜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의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습윤한 공기 사이에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좁고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고 있다.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 같은 지역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정체전선상에서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가장 많은 비가 집중되는 시점은 1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거나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 100~200㎜다. 많은 곳은 누적 강수량이 300㎜를 넘을 수 있다.

대전·세종·충남·충북에는 80~150㎜,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경북 중·북부는 50~100㎜, 경북 북부는 최대 150㎜ 이상 내릴 수 있다.

전북은 30~80㎜, 전북 북서부는 100㎜ 이상이다. 대구·경북 남부와 울릉도·독도에는 30~8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에는 20~60㎜, 제주도에는 5~30㎜가 내릴 전망이다.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19일에는 강수 지역도 남하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18일 밤부터 19일 오전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장마철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토사 유출, 낙석 위험도 커진 상태다. 계곡과 하천은 짧은 시간에도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어 야영이나 물놀이는 자제해야 한다.

침수된 도로나 지하차도, 소규모 교량에는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 저지대와 하천 주변에서는 침수와 범람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필요가 있다.

장맛비는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20일에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21~22일에는 중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상된다. 오는 23일부터는 정체전선상에서 다시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전국에 또 한 차례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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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항공, 배터리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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